무지개는 순간이다.
비와 빛이 만나는 찰나의 순간.
비는 색색의 빛으로 변해 눈에 들어온다.
그리고 그것은 곧 희망과 설렘이 된다.
여우비 뒤 우연히 만난
이 무지개가 나에게 설렘이었듯
이 더운 여름, 전기도 없는 채 자본과 싸우고 있는 두리반에도
이포보에서, 함안보에서 싸워내고 있는 4대강 지킴이들에도
또 나의 당신들에게도
설렘이 되길.!